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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ustic Guitar...



기타의 종류에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어쿠스틱'과 '일렉'이죠
.
'Acoustic Guitar'에서 '어쿠스틱'이란 말의 사전적 해석은
'청각의' 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겠지만
요즘에는 '음향상의' 라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는 말입니다

.
그리고 그 단어의 두번째 사전적 의미는
"생 악기가 주체인 사운드를 가리키는 말"로도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네츄럴' 이란 의미를 지녔다는 뜻이겠지요
.
더러 검색을 하다보면
포크 기타속에 어쿠스틱이 포함된다.. 는
정의를 해주신분들도 가끔 계십니다 만 이건 잘못된 해석입니다
.
그럼 그 어쿠스틱 기타는 어떤 기타일까를
먼저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

어쿠스틱기타는
줄을 튕겨 뒤의 울림통의 공명을 통해 소리가 전달되는 형식이며
크게 두가지로 나눠질수 있습니다
.
그 첫번째는
일반적으로 '통기타'라 불리우는 '포크기타'로
.


6가닥의 쇠줄(스틸스트링)로 이뤄져 있으며
대부분 페그가 뒤에 가있고 노래의 반주용으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기타입니다
.

그 다음이 클래식 기타라 불리우는 형태로..
 .
크기가 다양하며 나일론 줄을 사용한다 해서
'거트기타'로도 불리우고 있으며
(Gut Guitar; 양(羊)의 장(腸)으로 만든 현(絃))
.


그래서 쇠줄을 사용하는 포크기타 보다는
소리의 맑기가 더하며 보다 투명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페그가 저음줄 고음줄 구분해서 뚤려있고 주로 옆에있습니다
.


또한 클래식 기타는 보통 기타들 보다 지판이 넓습니다
.
그리고 클래식 기타는 사이즈로 구분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
풀 사이즈가 있구요,
하프 사이즈가 있습니다.
바디가 거의 첼로만한 기타도 있습니다.
.
모든 클래식 기타의 줄은 역시 나일론 줄을 사용하며
이 줄의 장점은
클래식에 어울리는 따뜻한 소리를 낸다는 점입니다.
.
그리고 쇠줄에 비해서 음이 더 청명해서
트레몰로 등의 클래식 주법을 치기에 적당합니다.
.
또 하나는 나라별 구분 방식인
민속 악기 류의 플라멩고 기타가있습니다
.
사실 이런방식의 구분으로 파고 들어간다면
'우쿠렐레'에서부터  포투칼의 기타인 '마체티'
또 인도의 Sitar(시타르) 페루의 차랑고 니. 중국의 '아쟁' 이나 '비파'
심지어는 '칠현'에 이르기까지 각 나라별 현악기들이 모두 해당될테니
.
여기선 기타형태로 생긴 
여섯줄 현악기인 플라멩고 까지만 거론하기로 하겠습니다
.


이 플라멩고는
멕시코나 스페인 등지에서 연주되는 악기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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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기타와는 조금 다른
비스듬히 세워서 연주하는것을 본적이 있으시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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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타 역시 나일론 줄을 사용해서
클래식 기타와 비슷한 소리를 내지만
.
이와 동시에 커다란 공명통을 갖고있어서 
다른 어느 통 기타류들 보다 음의 공명과 울림
그리고 소리의 잔향이 좋다는 특징을 갖고있습니다.
.
대표적인 연주자로는
스페니쉬 기타의 명인인 '파코 데 루치아'와
요즘 인물로는 Maestro.. Rezar Dominguez 같은 연주인들이 있습니다
.
그리고 그외에도
다시 바디의 모양과 증폭유무로 구분해서 세분화 한다면
대략 너댓가지 정도로 다시 나뉠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
바디로 구분한 경우는
드레드 넛, GA바디, GC바디, OM바디 정도의
4가지 구분이 가능하겠고


여기서 통의 형태를 깍았느냐 아니냐로 구별되는 '컷 어웨이'도
그 구별법중 한가지 예가 아닐까합니다
.
통기타란 악기가
본래 바디의 울림을 통해 소리를 내는 악기이기 때문에
.
아무래도 깎여있는 컷 어웨이 형태는
울림이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
예를 들어, 드레드넛형과 GC바디는 울림에 있어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만,
.
일반 드레드 넛형과 드레드 넛 형에서 컷어웨이가 된 모델의 울림 차이는
극히 미미하고 어지간한 '소머즈'귀가 아니고선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 하는분들도 계시지만
.
이 차이 또한 개인에 따라 달라질수있으며
듣는 횟수에 비례해 갈수록 느낌의 차가 크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
하지만 '덱스터'나 '크래프터'와 같은 유명 브랜드에서는
100만원 이상을 홋가하는 고가품들 까지도
컷 어웨이 된 형태를 적용해 제작하는경우가 많다 합니다.
.
우선 고급스러워 보여.. 미관상 좋구요
깍여진 부분만큼 내부 제질을 강화해
소리의 외곡을 잡은 제품들이 많이 출고되고 있어
.
그 소리의 차이가 점점 좁혀져가고 있고 
.
컷 어웨이 된 상태나 그렇지 않은 상태나
어느정도의 경지에 다 다른 고수들의 연주는
감동으로 와닿는 정도의 차를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용자가 꾸준히 느는게 아닐까합니다
.
여기에 덧붙힐 또 한가지 스타일 별 구분 법으로는
요즘 고급 기타에서 자주 선 보이는
울림통의 뒷면이 곡선 형태로 제작된 '오베이션 스타일'인데
.


'오베이션'이란 회사에서 만든 형태라해서
그 이름을 빌어 '대명사'화 해 불리우고 있기도 합니다
.
그뿐만 아니라
줄의 갯수에 따라서도
일반적인 여섯줄짜리 6현 기타가 있고
12줄 짜리인 12현 기타도 있죠.
.
12현 기타는 각줄의 아래에 한 옥타브씩 높은 소리를 내는
가는 줄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듬을 칠때.. 보다 풍부한 소리를 낼수 있겠죠.
.
그리고 여기에 다시 재질에 의한 구분법으로 세분화해 들어가면
올 합판을 붙혀 만들어진 '합판 기타'와
상판에 원목을 쓴 '탑 솔리드' 등으로 다시 나눌수 있으며
.
울림통에만 의존하느냐
아님 증폭기를 연결 했느냐 에 따라서도 세부적 구분이 가능합니다
.
60년대 Albert Grossman이 주축이됐던
뉴욕포크의 산지 그리니치 빌리지 이후
전통적인 포크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조금씩 전기적 기능들이 첨부되어 진화하기시작한 포크 기타는 
.
포크에 락을 접목해 연주해가는 소수의 그룹들에 의해 
진~일보 한 형태로 변모되기 시작했고
결국 포크 기타에 일렉의 증폭기술을 응용한 결합상품들이 나오게 됐으며
.
그 최초의 공식적인 효시는 바로 '밥 딜란'이라는 인물이었습니다

                                            Newport Folk Festival,1965
.
1965 중순  이렇게 개조된 기타를
뉴 포트 포크 페스티발에 처음 들고 나와서 사용했을때
 .
그의 골수 팬들과 순수 포크 매니어들에게
야유와 질책을 수 없이 보냈고
 .
심지어 사회자였던 피터시거는 울분를 참지못해
생방송에.. 욕설을 쏟아내기까지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사건이 있은 이후엔 그것도 성에 안찼는지
 일렉기타를 직접 들고나와서 공연과 레코딩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
그 이후 '버즈'에 의해 계승되게 된 이 포크락 계파는
포크 음악의 주류로 자리 잡혀갔고
현대 음악사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 장르로 정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새로운 기타의 형태는
기존의 포크 기타에서는 찾아볼수 없던
울림통의 상하단에 볼륨과 이큐 기능을 첨부한 '픽업'을 장착해서
앰프로 연결해 소리를 증폭시키는 형태로
.
이후 수십년간 뚜렸한 명칭이 없었던 관계로
더러는 이걸 '어쿠스틱 기타' 라 뭉뚱거려 총칭하는 분들도 계셨고
.
'일렉 통 기타' 라는
우리말과 영어의 홉합어로 명명하는 분들이 계신반면
.
포크 일렉, 세미일렉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며
.
또 메이커의 이름을 명사화 한 콜트 기타, 오베이션 형 기타
혹은 '픽업 포크 기타' 등으로 도 불리우고 있기도 합니다.
.
요즘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서
전기대신 건전지를 사용하며
.
어쿠스틱과 일렉의 복합적인 형태를 취하면서도
앰프로 이어지는 선이 사라지고 울림통 자체도 아예없으며
네크와 울림통의 라인만으로 짜여진
.  
상식을 깬 '포크 일렉기타' 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

                        포크 일렉기타의 새로운 스타일인 Yamaha SLG100S

 
                                                    Yamaha SLG100S


출처; 다음 지식, 네이버 지식및 13개의 블로그 포스트및
          기타 판매 싸이트들의 이미지편집에  개인적인 견해를 더했습니다

Bloging 2010. 9. 13.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