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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anne Glasscock / Same,1969
          1969 A&M/Sung-Eum Records 817 555-1 Label 10-Track Vinyl Back


                                       Joanne Glasscock / Same,1969
       1969 A&M/Sung-Eum Records 817 555-1 Label 10-Track Vinyl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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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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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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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Here I am Again        
A-2. Momma No More        
A-3. Don't Be Afraid to Touch Me        
A-4. Year Without Summer        
A-5. We Had i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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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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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Willowy Billowy Land        
B-2. It Could Have Been Me   
B-3. Do You Cry        
B-4. Centaur       
B-5. Last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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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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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Matute  Keyboards
Nancy Paris  Singer
Little Willie Rainsford  Piano
Ellen Schroer  Singer
Jack Schroer  Saxophone
Roy Segal  Engineer
David Shaw  Drums
Ralph Walsh  Guitar
John Wolters  Drums
Tom Jones  Guitar
Joanne Glasscock  Main Performer
Bill Atwood  Trumpet
Tom Costa  Piano
George Cummings  Guitar (Steel)
Sherry Fox  Singer
Patrick Gleeson  Synthesizer
Ron Haffkine  Producer
Dennis Locorriere  Guitar, Harmonica, Guitar (Bass), Drums
Chet Atkins  Guitar
David Hayes  Guitar (Bass)
Mel Martin  Flute, Saxophone
Andy Narell  Synthesizer, Drums (Steel),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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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e Glasscock < Same,1969 >
Side B;

 

B-4.  The Cent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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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at hill a centaur stands,
half stallion, half man,
and his hoofs are the hoofs of a stallion,
and his strength, it's the strength of a stallion,
and his pride, the pride of a stallion.
But his tears are the tears of a man.
저기 저 언덕 위에 한 마리 쎈토가 서 있네.
반 하체는 종마(種馬), 반 상체는 인간
그의 발굽은 종마 발굽에 그의 힘은 종마의 힘에
또한 그의 자부심은 종마의 자부심을 가졌지만
그가 흘리는 눈물만은 인간의 눈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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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hill the centaur goes,
round the mountain and back again,
a little too far from the world of dreams,
and just beyond the world of a man.
저기 저 언덕 위에 쎈토가 가고 있네.
산 등성이를 돌고 돌아서 다시 제 자리로.
이상의 세계로부터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 바로 저 건너편에 있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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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the centaur loved a mare
who rode beside him everywhere,
They were racing,chasing cross the fields,
the centaur and the wild mare.
한 때 쎈토는 한 마리의 암말을 사랑했다네.
언제나 어디서나 그의 곁에서 달리곤 했었지
그들은 함께 경주하며 때로는들판을 가로지르며
서로 따라잡고 그랬다네
센토와 그 야생 암말 둘이서 함께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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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with the racing and chasing done,
they stood silent and silent there.
But the centaur, he had words to say.
But the mare had only the soul of a mare.
하지만, 서로 함께 한 경주와 따라잡기가 끝나고 나면
그들은 서로 침묵만 지키며 조용히 서 있었지
쎈토에게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
그러나 그 암말은 말을 할 줄 모르기에
그저 암말의 영혼만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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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hill he rode on,
round the mountain and back again,
a little too far from the world of dreams,
and just beyond the world of a man.
저기 저 언덕 위에 쎈토가 가고 있네.
산 등성이를 돌고 돌아서 다시 제 자리로.
이상의 세계로부터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 바로 저 건너편에 있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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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the centaur loved a girl
who saw his golden aspiration.
They were walking, whispering through the woods,
the centaur and the lovely girl.
한 때 쎈토는 그의 황금빛 큰 뜻을 알아주는
한 소녀를 사랑했었다네.
쎈토와 그 사랑스런 소녀는 숲속을 산책하며
서로 속삭이기도 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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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with the walking and whispering done,
they stood silent, and then they cried.
For the centaur felt the stirring breeze,
He needed someone who could ride by his side.
하지만 산책과 속삭임이 다 끝났을 땐,
그들은 침묵을 지키며 서 있다가
끝내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네.
왜냐하면
쎈토는 살랑거리는 산들바람이 그에게 불어오자
그의 곁에서 함께 달릴 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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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hill,
climbing the mountainand back again,
not a quite reaching
his world of dreams,
and still beyond the world of a man.
On that hill a centaur stands.
저 언덕 위로 센토는 산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고 있네
그가 꿈꾸는 이상의 세계로 결코 다가갈 수 없는,
여전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
바로 저 건너편에 있는 그 곳.
바로 그 언덕에 한 마리 쎈토가 서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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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바탕으로한 센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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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Kentauros"(켄타우 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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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마(半人半馬)..즉 반은 사람이고 반은 말의 모습으로
덕성과 판단력이라는 인간의 고귀한 본성과 연관된
인간의 저열한 본성, 동물성을 상징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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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루스라 불리우는 이 인물 또는, 종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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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과 야생의 말이
다중으로 교배하여 탄생한 반인반수의 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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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류의 부계에는
인간과 신의 교배에 의해 탄생한 반인반신의 종족이자
더불어 친족살해의 혐의를 가진 익시온의 피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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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는
그리스 북방 펠리시온 산의 순수한 암말의 혈통이었다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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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의 혈통 중 신의 영역은 구름의 여신인 네펠레로
이것은 인간의 탐욕이 헛된 망상과 결합했음을 상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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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사에 등장하는 꿈의 세계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망상의 세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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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속의 Centau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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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존재의 슬픔을 안고
세상의 끝을 향해 걸어가는 영원한 이방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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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시대였던 7 - 80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그런 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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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Joanne Glasscock은
자신이 레코딩한 대부분의 작품을 직접 작곡하고,
염세주의를  바탕에 깐 아름다운 노랫말도 직접 쓰는
순수 창작가인 싱어 송 라이터이자 신비주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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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연주를 연상케 하는
쳇 앳킨스Chet Atkins의 커터기타 연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갖는 노래 <Centau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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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내노라하는 여성 포크 가수들을 다 제치고
제법 오래도록 장수하며 사랑받는
Joanne Glasscock의 1969년 앨범으로
유일 무이한 우리정서에 의한 국내 인기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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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인 영국의 인지도와는 전혀 관계없이
신화속의 인물을 비극적 정서로 재해석해서
유독 한국 시장에서만 애청되었던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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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에선 It Could Have Been Me라는 노래가
싱글로 커트 된바 있습니다

                                        'CBS 2시의 음악살롱' 방송 원고중에서..
                                         By..Funny


 
B-2. It Could Have Been Me

Pop, Country, Contemporary Folk 2009. 12. 14.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