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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id Blue / Stories,1971
               1971 (US)Asylum Records SD-5052 Label 8-Track Vinyl Back



                                           David Blue / Stories,1971 
             1971 (US)Asylum Records SD-5052 Label 8-Track Vinyl Sleeve Lyrics


                                           David Blue / Stories,1971 
             1971 (US)Asylum Records SD-5052 Label 8-Track Vinyl Sleeve 



                                            David Blue / Stories,1971 
                1971 (US)Asylum Records SD-5052 Label 8-Track Vinyl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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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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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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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Looking for a Friend
A-2. Sister Rose
A-3. Another One Like Me
A-4. House of Changing 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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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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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Marianne
B-2. Fire in The Morning
B-3. Come on John
B-4. The Blues (All Night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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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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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lue - guitar, piano & vocals
Bob Rafkin - bass & guitar
Russ Kunkel - drums
James Karstain - drums
John Barbata - drums
Ry Cooder - acoustic bottleneck guitar
Ralph Shuckett - organ
Milton Holland - percussion
Pete Jolly - accordion
Chris Ethridge - bass
Rita Coolidge - background vocals
Strings Arranged by Jack Nitzche
Produced by : David Blue, Bob Rafkin and Henry L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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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US)Asylum Records SD-5052 Vinyl Original LP 
1971 Asylum Records SYL-9001 Vinyl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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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드 아일랜드 주 Pawtucket(포투켓)에서
Stuart David Cohen이란 이름으로 태어났던
David Blue(1941.2.18~1982.12.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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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쓸때인 2005년 만해도 조금은 생소한 뮤지션이었습니다.
하지만 웹의 파급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드는군요
.
심플한 포크 기타 반주에 담담한 목소리가 맘을 이끄는 그는,
,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결혼하게 된 부모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자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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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버지는 그가 갖 태어난뒤 2차대전에 참전해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다가..
종전후 한참을 지난 46년쯤에야 돌아왔으며
.
어머니는 미용사로
데이비드와 이전 결혼에서 데리고 온
누이 수잔을 함께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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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친 남매간 처럼 친하게 지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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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누이가 가출해 뉴욕으로 갔다가
그만 교통사고로 사망해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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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때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해군에 지원했지만,
군대 적응 부적격자 란 이유로 쫓겨나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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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로 간 그는..
Greenwich Village를 알게됐습니다.
그곳은 그가 적응하려
의도적으로 애써야할 필요가 없는 곳이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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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기만 하면 되는 곳이어서 Gaslight Café
(이곳은 밥 딜런이 무명시절 때
 공연을 벌렸던 곳임을 기억합니다)
에서 접시닦이를 하며 암울한 청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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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은 그곳에서 시와 노래를 썼고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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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직업적으로 가수로 되었고 Eric Andersen의 권유로인해
이름을 블루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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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블루는 자신의 곡으로 만든 음반을 발매했는데,
그의 곡들은
딜런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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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좀 더 공격적이고 특성화된 양식을 취했는데
두번째 음반인 < These 23 Days in September,1968 >를 발매한 뒤
여자친구인 Sara Morris와 함께 LA로 거쳐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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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몇 번이나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한 끝에..
결국 헤어져.. 이후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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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가 이 시기에 발표한 < Me,1970 >와< Stories,1972 >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 하는
토우치송(실연가)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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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 Stories 72 >는,
몇몇 비평가들에 의해
72년 최고의 음반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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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의 73년 음반인 < Nice Baby and the Angel,1973 >은
그래함 내쉬가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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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극찬과 광적인 팬들의 열광에도
블루는 한번도 메이저급 스타가 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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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뮤지션뿐만이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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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의 76년 영화인 'Renaldo and Clara' 와
빔 벤더스의 'The American Friend', 닐 영의 'Human High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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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플래너리의 'Studs Lonnigan' 등이 있으며
마지막 영화 작품은
Nesya Blue와의 'Uncertain Futures'였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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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랑에 빠진 둘은
몬트리올에서 만나 결혼한 뒤 뉴욕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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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거의 10년을 보낸뒤
그리니치 빌리지로 돌아온 블루는
시와 산문, 그리고 작곡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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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연속극에 출연하기도 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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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조깅도중 쓰러져
41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그만
그 파란만장한 인생을 접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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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lue의 72년 앨범인< Stories,72 >는 ...
데이비드 블루의 4번째 음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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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던 사라 모리스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던 시절이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로 구성된 포크앨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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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for a Friend'은
분명히 사라를 그리는 곡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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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자만이
누구보다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노래를 만들 수 있는 법..
예쁜 포크 아르페지오에 실린 러브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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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er Rose'는
아름다운 슬라이드 기타가 있는 느린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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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슬라이드의 탁월함에도
뭔가 곡 전체와 잘 어울리지 않는듯합니다.
포크기타 혼자였으면 훨씬 나았을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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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One Like Me는,..
어쿠스틱 기타에 실린 느린 발라드로.
전체적으로 아름답지만
뭔가 이상하게 빠진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게 혹 카리스마?는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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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Changing Faces는
자전적인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포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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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에서 가장 들을만한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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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쿠더의 어쿠스틱 아르페지오와 슬라이드도 아름답고
더빙된 듯한 하모니 보컬과
왼쪽 채널에서 들리는 일렁거리는 오르간도 적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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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하면서 상당히 팝적인 멜로디 라인을 갖고 있는 ..
일렉 베이스 라인도..꽤 맛갈스럽습니다
.
따뜻한 어코디언과 함께 시작하는 Marianne는
분명.. 떠나간 그의 연인 인
Sara Morris에게 바치는 구애송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Marianne이라는 발음이 왜 마리화나로 들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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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피아노와 스트링 인트로를 갖고 있는
Fire In The Morning 도 느린 템포의 발라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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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라는 특성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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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사랑에게 돌아오기를 호소하는 곡들이라면
아무래도 감성적으로 되기가 쉬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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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현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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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On John 은 목소리만 거칠다면,
완전히 Tom Wait의 'Closing Time,73' 분위기의 곡으로.
어쿠스틱 피아노와 일렉트릭 기타와 드럼이 어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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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의 술집에서
아무 생각없이 떠난 임을 그릴만한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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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절함에 비하면
상당히 느긋하면서도 담담하게 흘러 나옵니다
.
The Blues (All Night Long)도 ..Come On John과 비슷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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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아티스트 목소리에, 어쿠스틱 반주,
블루스 풍의 느린 곡이라 다소 어울리지는 않지만 ......
역시 쿠더의 슬라이드 기타는 일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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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곳에서
(무대로 치면 한 쪽 구석에서 조용히 보틀넥을 하는,
그래서 그 소리를 듣고 누구인가를 찾아 봐야할 정도로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가려있는듯...)
적절하게 노래를 돋보이게 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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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코러스의 잔잔한 코러스까지도 아름다운데
보컬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아이러니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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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lue 의 71년의 앨범 < Stories,1971 > 중에서
주요곡 3곡을 이어서 들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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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네이버블로그 "소리의 차별화"의
2005년 12월 포스트를 통해선
앨범의 모든 수록곡들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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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일부 출처.. 블로그 '고려바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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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lue < Stories,1971 >
Side A;

 
A-4. House of Changing 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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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lue < Stories,1971 >
Side B;

 
B-1. Marianne

 
B-4. The Blues (All Night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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